현) 구자영내과의원 원장/부산 늘빛교회 은퇴장로/한국국제기드온협회 부산캠프 평생회원
현) 구자영내과의원 원장/부산 늘빛교회 은퇴장로/한국국제기드온협회 부산캠프 평생회원

비가 와서 조금 한산한 오전 진료가 거의 끝나갈 무렵, 지난 10월 배가 아파서 장염으로 오셨던 62, 여자 P00님이 다시 오셨다. 약 먹을 때는 좋았는데, 약 끊고 최근 한 달 반 정도부터 간헐적으로 계속 아파서, 지난번 남았던 약 먹고 좋아져서 다시 오셨다. 3월 말 외국 여행도 계획되어 있어서, 미리 낫게 하려고 오셨단다.

(만성적이고, 증세 치료로 호전은 된다. 그럼 심리적인 문제?)

 

내가 물었다. “요즈음 신경 쓰는 일이나, 충격받은 일은 없었나요?” “외손자가 학교 안 가려 해서, 그 외손자 학교 보내려고 애를 많이 썼어요. 그래도 지금은 학교 잘 다녀서 문제가 안 돼요” “요사이 피곤해요?“ ”“ ”배 아픈 것 말고 다른 증세는 없어요?“ ”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소화가 안 돼요“ ”잠은 잘 자나요?“ ”아뇨. 늘 좀 불안하고, 걱정이 많고, 잠도 안 와요. 그리고 조금만 아파도 큰 병인가 걱정되어요

(확실히 신경성의심)

 

다시 물었다. “옛날에 큰 충격 받은 것은 혹시 없어요?” “10년 전에 오빠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그때 충격받았어요. 아마 그때부터 제가 건강에 많이 신경 쓰게 됐나 봐요그 순간 (! 하나님! 그렇군요! 그의 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. 하나님이 필요하다!!!)

 

내 입에서 말이 나왔다. “P00님 증세는 약으로 낫는 걸 보면, 큰 병은 아닐 거예요. 자꾸 재발되어서 문제지만” “. 그래요. 그래서 이번에도 여행 가기 전에 좀 낫게 하려고 약 지으러 왔어요” (하나님 진행합니다)

 

내가 말했다. “P00님 잘 들으세요. 우리 몸은 흙집이고, 이 중심에 마음이 있어서 이 마음이 편해야 병도 낫고, 증세도 좋아집니다. (그림 그려 가며, 설명해 드렸더니 의외로 잘 받아들이신다! 청신호!) 그래서 제가 증세는 일시적으로 고쳐 드리지만, 마음의 문제는 꼭 다른 한 분이 필요합니다. 혹시 P00님 교회 다니세요?“

 

. 옛날에 다닌 적이 있어요.” (! 하나님!) “그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세요?” “아뇨” (! 하나님!)

 

“P00님 마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하나님을 만나서 마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는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.” “” “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죄 없는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없습니다.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.” “그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?” “

 

복음 증거. 예수님 영접. 영접 기도. 기드온 성경 드리고, 1:12, 3:16, 6:47 말씀으로 구원 확인. “이제 P00님은 하나님 딸. 천국 갈 수 있습니다“ ”"

 

이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. 약 먹을 때도 낫게 해 달라고 기도. 마음에 염려, 걱정 생겨도 기도. 하나님 다 들어 주신다.” (신앙은 생활이다) “밝은 표정!! “5일 약 드릴 테니까 5일 후에 한 번 더 오세요” “

 

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. 제가 무디어서, 2번이나 보내 주시고, 오늘에서야 하나님 딸로 만들어 주셨네요. 이제 하나님의 귀한 딸이 되었으니, 그 마음에 염려, 걱정 없애 주시고, 건강도 주시고, 하나님의 귀한 딸로 영원히 함께하여 주시옵소서.”

 

2024. 3. 12. 구자영 장로

 

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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